강아지는 사람들이 말을 하듯이 의사소통과 감정표현을 하기 위해 짖곤 해요.
그런데 짖는다고 혼내면, 사람 입장에서는 말할때마다 엄마, 아빠가 혼내는 것과 다름없으니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요.

강아지가 짖는 이유

방안에 혼자 갇혀 있을 때
밖에 나가고 싶어 할 때
다른 사람 또는 강아지가 집 주변을 지나칠 때
견주나 가족이 집에 올 때

이외에도 강아지마다 특별하게 짖는 상황이 있어요.
가능한 위와 같은 상황에 노출되지 않게 해주세요.
ex. 가족들이 집에 들어올 때 짖는다면 짖기전에 쓰다듬어주세요.
명령을 잘 따랐다면 과분할 정도로 칭찬해주고 장난감으로 놀아주세요.

짖는 강아지 훈련 방법

1. 짖을 때 즉각적으로 “안 돼”, “하지마”라고 혼내지 마세요.
강아지는 주변 환경 때문에 짖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경우 주인이 이 소리는 괜찮은 소리야, 저사람은 안전한 사람이야라고 인식시켜 주세요.
ex. 강아지가 창밖을 보고 짖고 있다면 앞을 막아서고 가만히 서 보세요.
주인이 전혀 무섭지 않고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거예요.

2. 짖고 있을 때 간식이나 사료를 줘서는 안 돼요.
가장 중요해요. 강아지가 단 몇초간만이라도 조용해질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3. 짖고 있을 때 만지거나 쓰다듬지 마세요.
강아지들은 주인의 관심을 얻기 위해 짖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 만지거나 쓰다듬으면 관심을 받는다고 생각하여 더 자주 짖을 수 있어요.

4. "조용히 해" 같이 항상 같은 단어를 사용해 주세요.
칭찬하거나 조용히 시킬 때는 같은 단어를 일관된 어조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5. 계속 짖는다면 무시하세요.
무시하고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으면 의외로 금방 조용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조용해졌다면 간식과 칭찬등으로 보상을 해주세요.

6. 강아지 흥분시키지 않기
강아지는 흥분하면 짖기 때문에 보호자가 차분한 목소리로 칭찬과 보상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차분하게 쓰다듬거나 혼자 놀 수 있는 개껌 등의 아이템을 건네줘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