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Q. 강아지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주세요

비만은 강아지에게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켜요.
기르고 있는 반려견이 평균 체중 범위에 속하는지 확인해보세요.

1. 식사량 조절
무작정 사료를 끊거나 제공량을 반으로 줄이지는 마세요. 
사료를 한번에 주지 말고 여러번으로 횟수를 나누어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해.
공복 시간이 짧아져 강아지가 음식을 충분히 먹었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중성화 수술을 받은 강아지나 노견은 대사량이 줄어들어 전체적인 사료의 양을 줄여도 좋아요.

2. 간식 줄이기
사료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간식량을 줄이되 소량씩 여러번으로 나누어서 주세요.
간식은 1일 권장 사료 배급량의 10% 이내로 주는 것이 가장 좋아요.
 
3. 적절한 운동
산책량이 적은 강아지는 소비하는 에너지가 적기 때문에 쉽게 살이 찝니다. 
그렇다고해서 평소 운동을 안하던 강아지를 억지로 뛰게 해서는 안됩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30분 정도의 산책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만 강아지나 노견의 경우 관절이 다칠 가능성이 높으므로 무리한 운동은 피해 주세요.
강아지의 나이나 현재 건강 상태에 맞춰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4. 보호자 스스로 돌아보기
반려견을 기르는 보호자들은 자신이 먹던 음식을 무심코 강아지에게 덜어주곤 해요.
평소 간식을 즐겨먹는 보호자라면 강아지도 필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요.
게다가 사람이 먹는 음식은 나트륨이 많아서 강아지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강아지에게는 전용 사료와 간식만 주는 것이 좋아요.

사료를 바꿔보세요!
강아지 다이어트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면 체중 조절용 사료를 먹여봐요.
다이어트용 사료는 비교적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어 같은 양을 먹더라도 체중이 쉽게 늘지 않아요.
물론 많은 양을 먹게되면 살이 찌게 되니 배급량과 횟수 조절도 잊지 마세요.

최종 팁

반려견의 식사량과 운동량을 조절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요. 
빠른 시일내에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아 보세요.